내 이름 아시나요
시 · 김은희
낭송 · 승현 유미숙
코흘리개 개구쟁이들
이름보다 별명을 불렀지
양갈래 나폴거리며
내이름 알아갈때
어른이 되어가고
어는덧 나이들어
누구의 엄마로
살게 되었네
내이름 석자 가물거릴때
홀로있는 집
두부 사서 돌아오는 길
우리집 어디였지?
내 이름은? 내 나이는?
골목길 한참 헤메다
그만 아래가 젖고 만다
철길 위에 앉은
머리 하얀 엄마가
엄마를 부른다
엄마 내 이름이 뭐지?
[시낭송] 내 이름 아시나요|김은희|좋은시|좋은글|잠잘때 듣는|한국인이 좋아하는|시 읽어주는 여자|승현 유미숙|감성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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