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시낭송|꽃 엽서|승현 유미숙|좋은 시|좋은 글

소풍가자친구 2023. 11. 3. 15:00

 

'꽃 엽서' 설명

 

-켄트웰리스(Kent R Wallis) 그림을 보고 있으면 색감은 대담하고 생동감 있으며,

그의 작품에서는 즐거움과 평화로움이 느껴집니다.

그는 우리 인생 최고의 순간들을 캔버스에 담아 내고 있습니다.

저는 그의 작품을 보며 '꽃 엽서'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켄트웰리스(Kent R Wallis 1945~ 미국)

봄을 맞아 꽃과 정원을 그린 풍경화가 켄트웰리스(Kent R Wallis)'의 그림은

낭만적인 사실주의와 강렬함을 반영한다.

일상의 아름다움을 보는 그의 타고난 본능은

판화와 그림에 차분한 기쁨을 채운다.

화가는 색과 형태에 대한 그의 순수한 짝사랑을 캔버스에 그리려고 한다.

그는 19세기의 위대한 화가들을 사로잡은 빛의 세계에 눈을떳다.

활기차고 시적인 영감으로 햇빛과 함께 춤추는 캔버스를 만든다.

 

꽃 엽서

 

· 낭송: 승현 유미숙

 

어젯밤

별들이 내려와

우리집 마당에

수를 놓고 갔네요

꿈인듯 하여

노란 꽃잎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아보았죠

풋풋한 향기가

손사래를 치네요

꿈이 아니라는 군요

 

개울가로 뛰어가

보랏빛 수선화에게

별들의 이야기를 물었더니

밤새

이슬로 내려와

마른 꽃잎에

바람을 넣어주고

떠났다네요

 

행여 님인가 하여

바람 언덕에 올라보니

온 세상이

님의 발자국뿐이네요

 

님이 그린 꽃엽서의

꽃들이 밤새 이슬밟고

내려와

마당 한가득

피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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