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이 흐르는 샘
시 · 이임선
낭송 · 승현 유미숙
사랑을 한다는 건
일상의 나에게
날마다 또 하나의 나를 더하는 일
꽉 짜여진 내 안에
커다란 빈집을 만들고 채우며
날마다 열병을 앓는 일
한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슴 깊숙이 장작불을 피우고
끙끙대며 가슴앓이를 하는 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맘 깊은 곳 도파민이 흐르고 흘러
그와 마실 샘을 파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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