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시낭송|바람|승현 유미숙|좋은시|좋은글

소풍가자친구 2023. 10. 24. 21:34

 

 

바람

 

·낭송   승현 유미숙

 

아지랑이 아른이

피어나던 날

장독대 기대어 잠깐

잠이든 것 뿐인데

 

꽃바람 살그머니

온데를 헤집어 흔들고

 

느티나무 정자에 누워

헤이는 잎새 사이로

한바탕 폭풍이

지나간 것 뿐인데

 

쪽 빛 바람 어느새

내 맘 훔쳐 버렸네

 

 

 

 

 

 

 

시낭송|바람|좋은시|좋은글|승현 유미숙|잠잘때 듣는|힐링|시 읽어주는 여자|감성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