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
시 · 나짐 히크메트
낭독 · 승현 유미숙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이지 않았고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리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가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고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뜨지 않았다.
무엇을 할 것인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고
어느 길로 갈 것인지 더 이상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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