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시 · 신경희
낭송 · 승현 유미숙
보고 싶습니다.
만나고 싶습니다.
안아 보고 싶고 안겨 보고 싶고
살포시 얼굴 만져 느껴보고 싶지만
바램으로 그칠 뿐
기억속에 님의 모습 남아있지 않으니
떠올려 볼 수 없고
이름마저 사라져 찾을 수 없는 님
아프도록 뱉어내는 그리움
애달픔에 쏱아내는
가슴 깊은 포효는
산을 넘어 멀리 하늘로 퍼지고
보고픔을 참아내는
눈물의 고통은
멍든 자욱 가득 안고
검푸른 바다를 이루건만
기억조차 없는 내 속의 님을
목쉬도록 불러도 보고
가슴 터지도록 외쳐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욱
사무치게 찾고 싶습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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