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행복과 불행 사이의 거리는 한 뼘에 불과하다는 것을|나는 배웠다|양광모|시낭송|좋은글|좋은시

소풍가자친구 2023. 12. 26. 20:00

 

 

나는 배웠다

 

· 양광모

낭송 · 승현 유미숙

 

 

나는

몰랐다

 

인생이라는 나무에는

슬픔도 한송이 꽃이라는 것을

 

자유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펄럭이는 날개가 아니라 펄럭이는 심장이라는 것을

 

진정한 비상이란

대지가 아니라 진정 나를 벗어나는일 이라는 것을

 

인생에는 창공을 날아오르는 모험보다

절벽을 뛰어 내려야 하는 모험이 더 많다는 것을

 

절망이란 불청객과 같지만

희망이란 초대해야만 찾아오는 손님과 같다는 것을

 

12월에는 봄을 기다리지 말고

힘껏 겨울을 이겨내려 애써야 한다는 것을

 

친구란 내가 어려움에 처했을때

도와주는 사람이 아니라

어려움에 처했을때 내가 도와 주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누군가를 사랑해도 되는지 알고 싶다면

그와 함께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 된다는 것을

 

어떤 사랑은 이별로 끝나지만

어떤 사랑은 이별 후에야 비로소 시작 된다는 것을

 

시간은 멈출수 없지만

시계는 잠시 꺼둘수 있다는 것을

 

성공이란 종이비행기와 같아

접는 시간보다 날아다니는 시간이 더 짧다는 것을

 

행복과 불행 사이의 거리는

한뼘에 불과하다는 것을

 

삶은

동사가 아니라 감탄사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

 

인생이란 결국

배움이라는 것을

 

인생이란 결국

자신의 삶을 뜨겁게 사랑하는 법을 깨우치는 일이라는 것을

 

인생을 통해

나는 내 삶을 사랑하는법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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